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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과 Facebook
처음 뚱뚱이 흑백 아이팟을 사고 가장 소스라치게 놀랐던건,
하얗고 예쁜 디자인도 아니고, 뒤가 빤딱빤딱한 스뎅으로 되어있기 때문도 아니고, 빙글빙글 돌리는 UI도 아니고,

실수로 이어폰이 뽑혔을 때 음악이 멈춘다는 점이다.
사실 알고보면 엄청나게 간단하지만, 워크맨에서 아이리버까지 2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았던 일이다.

얼마나 깊이 고민하면 이런 발견이 가능할까.
또 어떤 방법을 통해서 이 발견을 해냈을까.



최근에 페이스북에 "콕 찔러보기"라는 기능이 생겼다.
네이밍 센스부터 작렬하는 이 "콕 찔러보기" 기능은,
누군가 나를 "콕 찔러보기"하면 내 프로필 페이지에 "xxx님이 나를 콕 찔렀습니다." 라고 표시되는게 전부인 기능이다다.  그런데 여기서 진짜 핵심은 그 메시지 밑에 오직 딱 하나의 버튼이 위치하는데, 그게 바로 "나도 콕찔러보기" 라는 점이다.

너도 콕 찌르고, 나도 콕 찌르고, 다시 너도 콕 찌르고, 그렇게 콕콕콕~ 찌르는 것이다.

정말 너무 간단하고 아무것도 아닌 기능이 충분히 위트있고 긴장감 있다.



이런 것들은 대체 누가 어떤 발상을 통해 만드는걸까.
아아... 세상에 대단한 사람들은 너무도 많다.
2011/05/05 05:24 2011/05/05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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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카드, 쿠폰보다 할인이 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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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바로 티켓 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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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티켓 몬스터에서는 가능합니다!

2010/04/28 05:38 2010/04/2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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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Come see our latest cr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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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7일 애플이 발표하는 신제품이 태블릿 PC가 맞기는 한가보다.
스티브 잡스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평생 만든 것중 가장 대박 작품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이번 제품은 아이팟 터치를 키운 크기로 10인치 터치 스크린에 3G 네트워크를 탑재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 생소한 제품이 정말 시장에서 자기만의 포지션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특히 kindle(외의 다양한 e-book 리더), 스마트폰, 랩탑, 넷북 등이 각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말이다.

현재 PC는 PC, 랩탑은 랩탑, 휴대폰은 휴대폰으로 device가 나눠져 있는 상황에서 노트북은 노트북인데 3G네트워크를 쓰고, 그런데 키보드도 없는, 이런 괴상한 물건을 얼마나 많이 팔지 궁금하다.  결국 e-book 리더와 비슷한 컨셉의 제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정작 발표 전까지는 확실한건 없는 것 같다.

아이폰은 사실 "휴대폰을 위장한 3G 네트워크를 쓰는 미니 컴퓨터"이지만 화면이 너무 작아서 조금이라도 복잡한 작업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에 이번 제품은 "아이폰을 확장한, 좀 더 제대로된 컴퓨팅이 가능하며, 3G를 통해 항상 네트워크로부터 정보와 컨텐츠를 받는 기기"가 될 것 같다.

아무튼 애플이 이렇게 생소한 물건을 (다른 회사에서도 3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노트북을 올해 내놓는다고 한다.  하지만 단순히 노트북에 built-in 3G를 탑재한다는 사실 자체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어떻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포지셔닝 시키고, 새로운 기기에 맞는 좋은 컨텐츠를 제공해낼지 궁금하다.

사실 itunes -> ipod의 성공고리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제품군의 열쇠는 결국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이 새롭운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컨텐츠가, 매우 편리하고 쉽게 제공되지 않으면 사실 노트북이나 넷북이 아닌 이 제품을 살 이유는 없어보이기 때문이다.  흠. 애플이 최근 케이블 TV 회사들과 계약을 맺고 M&A까지도 불사하려는 것은 새로 출시하는 제품에서 제공될 컨텐츠를 다양화하려는 행보가 아닐까, 장님 코끼리 더듬듯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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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건방진 문구인가! 요즘은 소비자가 왕이라고 이놈들아.ㅋㅋ



관심있는 사람들은 27일(미국 현지 날짜) 애플 행사를 apple.com 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보시라.  Seth Godin은 애플 행사를 지켜보는 130 개국의 사람들이 "자기 시간을 써가며 1시간 반짜리 애플 광고를 보고 있다!" 라고 표현하는데, 따지고 보면 뭐 그렇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신제품 발표 때마다 설레는건 어쩔 수 없네요.

맥빠라서 죄송합니다.





참조: 스티브 잡스, "태블릿이 내 생애 가장 중요한 제품" - bloter
2010/01/26 14:25 2010/01/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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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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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iPhone?                                                              

2년전, 첫 iPhone이 출시되었을 때 기자들은 아이폰의 UI가 뛰어나다느니 디자인이 뛰어나다느니 등등의 기사를 쏟아냈다.  하지만 잘 알려진 것처럼 아이폰의 핵심은 UI도, 제품의 디자인도 아니다.
2009년 봄, 그러니까 불과 6개월 전의 일이다.  전자과 강연 연사로 LG 전자의 모 사장님이 왔었다.
그분은,
"최근 출시한 LG 아레나폰이 외신에서 아이폰 보다 뛰어난 UI를 가졌다고 평가받았다."
라는 말과 함께 아레나폰이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아레나폰은 과연 몇대나 팔렸는가.
 
아이폰을 사는 사람들은 다른 스마트폰의 UI가 뛰어나던, 배터리 시간이 2배 길던, CPU가 빠르던 아무런 관심이 없다.  이를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현대차가 "쏘나타는 독일차보다 엔진이 더 조용해요!" 라고 외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결국 아무런 호소력이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iPhone의 성공요인을 나름대로 압축하자면
첫째로, iPhone은 어디서나 인터넷을 쓸 수 있는 모바일 컴퓨터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때문이다.  보고서를 작성한다거나, 발표 자료를 만드는 일이 아닌 일상적인 작업의 대부분은 아이폰에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이는 양질의 하드웨어, OS, 인터페이스가 어우러져 기기의 사용성을 최대한 높여주었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OZ폰 등 국내에도 full-browsing이 가능한 핸드폰이 있었다.  하지만 극악의 속도와, UI는 사용성이 높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둘째로, AppStore에서 제공되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 때문이다.  시시껄렁한 게임에서 부터 그럴싸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1명 혹은 2-3명의 개발자의 손에서 탄생되었다.  작년 봄 나는 애플의 AppStore 발표 때부터 애플 AppStore가 성공을 거둘 것이며 이것이 iPhone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당시에는 정작AppStore에 대한 기사가 거의 없었다는 점은 의외였다.
결국 1년반이 지난 지금 아이폰은 AppStore에 넘쳐나는 10만여개의 소트프웨어로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신만의 장벽을 쳤다.









   Tstore가 빠진 함정                                                        

이 와중에 SKT는 iPhone을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자사의 Tstore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한다. 하지만Tstore에서 파는 어플리케이션들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무슨 자신감으로 이런 결정을 한것인지 의심스럽다.  (최근 그들도 티스토어의 현실을 자각하였는지 삼성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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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SKT와 함께 프로젝트를 할 때, SKT 임원들이 "1조원 시장이 아니면 쳐다보지 마라."라는 말을 자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웃기는 이야기이다.  신규 사업을 하려면 "우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이 과연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인가?" 라는 고민을 최우선적으로 해야한다.  그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점차적으로 받아들여졌을 때 10억 시장이 100억이 되고 결국 1조원 규모의 시장이 되는 것이다.

규모 따지기에만 급급해 눈가리고 아웅하듯 구색만 갖추면 위와 같은 Tstore의 모습이 된다.
사실 애초부터 Tstore는 성공하기 어려운 모델이다.  수십만명, 수백만명의 개발자가 고민해서 쏟아내는 10만여개의 소프트웨어를 자사와 연관된 몇몇 회사, 그리고 켐페인을 통해 꼬신 순진무구한 개발자 몇명으로 어떻게 막겠다는 말인가.

하지만 문제는 Tstore가 빠져든 함정에 삼성 앱스토어 등의 많은 앱스토어 모델이 똑같이 빠져들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자사가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는 것이 아니기에 우선적으로 큰 규모의 사용자를 확보해야 하며, 3rd party 개발자들이 쉽게 자신들이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
이는 OS와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가 축적되지 않은 회사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Android vs.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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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껄렁한 이야기는 그만두고 세간의 화두인 "안드로이드냐, 아이폰이냐" 의 논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나 또한 안드로이드 등장 당시 언젠가는 안드로이드가 모바일 OS 시장을 지배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마치 과거의 PC와 Mac의 역사를 다시 쓸 것처럼 보였기 떄문이다.  물론 현재 여론은 시간의 문제이지 안드로이드가 결국 시장을 지배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막연히 "오픈 플랫폼과 폐쇄 플랫폼 간의 경쟁에서 오픈 플랫폼이 이길 수 밖에 없다." 라는 분석은 나무나도 일차원적이다.
 
물론 안드로이드만의 경쟁력은 분명히 존재한다.  반 애플 연대(?) 라고까지 부를 수 있는 삼성, LG, 모토로라 등등의 수많은 휴대폰 제조사는 결국 안드로이드라는 OS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부터 그들은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디바이스를 쏟아낼 것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의 장미빛 청사진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1) 다양화
 
이는 모든 의미에서의 다양화를 의미한다.  단순히 키보드의 유무, 디자인, 크기 등을 떠나서 가장 우선적으로 가격의 스펙트럼이 넓어져야 한다.  하지만 현재 시장을 보면 딱히 아이폰에 비해 저렴한 안드로이드 폰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대부분이 아이폰과 매우 유사한 크기의 터치 입력 방식 스마트폰이다.  제품의 속성의 측면에서, 가격적 측면에서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다양화된 하드웨어가 안드로이드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이 아닐까.

 
2) Android Market의 활성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다.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더 많은 신규 사용자를 부르고, 사용자의 증가는 결국 많은 개발자들로 하여금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한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어플리케이션의 수를 늘려야 하는데, 이는 쉽게 풀어낼 수 없는 문제이다.


3) SDK와 인터페이스 컴포넌트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와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살펴보자.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은 매우 떨어지는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어째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가?
애플은 Interface Builder 라는 강력한 툴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인터페이스 컴포넌트들을 고스란히 제공한다.  이는 개인 혹은 2~3명의 개발자로 이루어진 팀에게 UI 디자인이라는 장애물을 없애준다.  아무런 디자인 경험 없이도 애플이 만들어 놓은 컴포넌트들을 드래그 & 드롭하여 쓰면 되기 떄문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강력한 인터페이스 스탠다드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개발자들은 디자이너를 고용하여 인터페이스를 밑바닥부터 새로 디자인해야 하는데, 이는 비용적, 시간적 측면에서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자신들이 인터페이스를 만들게 되고, 지금처럼 아마츄어 수준의 인터페이스를 가진 어플리케이션들이 넘쳐나게 되는 것이다.  무작정 자유도를 높여주는 것보다 일단 좋은 스탠다드를 제공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Who will survive?                                                      

나 또한 안드로이드가 실패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기대처럼 정말 Market Domination의 수준으로 성장하게 될 것인지는 의문이다.  잘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시장의 1인자가 되기 위해 안드로이드가 풀어야할 숙제가 아직은 너무 많다.  단순히 오픈 플랫폼이기에 성공한다면, 왜 여태 PC OS 시장에서 윈도우즈가 8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는지 생각해보자.

2005년쯤 모두들 도요타의 경영을 배우자고 하던 때가 있었다.  그때 도요타의 경영 방식을 설명하는 책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금융 위기가 닥치자 도요타는 큰 적자를 냈고, 아우디는 되려 순이익이 성장했다.

이렇듯 모든 시장의 규칙은 끊임없이 변한다.
역사는 교훈을 주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과거에도 그랬으니 지금도 그럴 것." 이라는 예측까지 해주지는 못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나는 "강한 놈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강한 놈" 이라는 무책임한 결론을 내리고 끝내야 하는 것일까.

어쨌거나 한창 뜨거워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누가 마지막 승자가 될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                                                                            

"아이폰 애플2처럼 쉽게 무너질까?" - ebuzz (볼만함 ㅇ_ㅇ!!!)
"왜 아이폰 UX 에 놀라는가?" - zdnet
"삼성 '바다'에 대한 앱 개발자의 쓴소리." - bloter
2010/01/17 03:21 2010/01/17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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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랑 이건희 닮은 것 같지 않음?;
요즘 유이?가 대세인가 보던데...
나는 처음부터 조심스레 생각했는데,

유이랑 이건희랑 닮은 것같지 않음? - _-
이건희씨도 나름 귀여움.
예전에 쁘띠거니 이런거도 유행했었잖슴.

여러분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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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없어서 유이 사진만 올렸다는 말에...
비슷하지 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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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16:00 2009/1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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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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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감사하므니다!

멋진 생일 선물이었습니다.
심사위원들한테 워낙 심하게 까이고 나니 수상은 기대도 못하고,
일산KINTEX라는 소리 듣고 오늘 시상식도 안갔는데, 상까지 주셔서 (빼앗지도 않고!) 감사합니다.ㅜㅜ


주신 돈은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에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많이 먹어두면 언젠가 창업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겠지요.(?)
2009/11/05 19:51 2009/11/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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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은 수치심도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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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터넷에서 기사를 보다가, Dongfeng(동펑) 자동차라는 중국 3위 자동차 회사의 트럭과 밴이 우리나라에 들어온다고 하길래 사진을 보았더니,
 위와 같은 모습이다.  매우 뻔뻔스런 모습이다.




이 회사에서 Hummer를 베낀 것도 있는데, 이건 뭐 차를 분해해서 금형을 찍어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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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Dongfeng 이라는 회사 하나의 문제겠냐마는... (롤스로이스부터 현대까지 모든 회사의 카피가 있음) 이런걸
보고 있자면 정말 중국 기업들은 양심 내지는 수치심이라는게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물론 문제의 핵심은 중국 정부가 이런 기업의 카피 활동을 전혀 막을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곧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이될 중국이 이러한 정책과 기업들로 카피품을 만들어 팔고 있는 이 현실 속에서...
21세기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저작권 내지는 Originality 라는건 다시 정의되어야 하는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다.
2009/11/02 22:12 2009/11/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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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개도 웃을 만한 기사
[김영욱의 경제세상] 김우중과 안철수

라는 제목의 사설인데, 골자는 이렇다.



"우중은 자기 인생을 다 건 위대한 기업인인데, 안철수씨는 기업하다가 도망쳐서 교수하니 김우중이 더 위대하다.  그런데 현재 우리 사회는 안철수씨를 더 높게 평가한다.  이게 우리나라 기업가 정신의 문제다."





인용을 해보면...

more..




기업가 정신이 '다 걸기'라고
말하는데, 기업가가 무슨 도박꾼인가?  도박꾼도 뛰어난 자는 아무 때나 다걸기 따위 하지 않는다.  또 김우중은 자신과 가족의 삶까지 팽겨쳤으니 위대하다 라는 식의 논의인데, 이런 또라이가 대체 어딨나? 가족과 자신을 버린 놈이야 말로 진정한 실패자다.  (이 부분은 정말 우리 사회의 비상식을 잘 투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주의적 발상이다.) 이런 놈이 경제 세상 운운하고 있으니 웃기지도 않을 노릇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현재 김우중 회장은 분식회계 해쳐먹고 나서도 외국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그리고 당연히 김우중은 교수 못하지 멍청아.  사기꾼 겸 범죄자가 어떻게 교수를 하냐?
이건 마치 미국에서 버나드 메이도프를 finance 교수로 임용하겠다는 수준이다.

상식이 안통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건가보다.  수준 미달의 기자와 언론이다.  안철수 교수님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다. 



결론은, 이런 기자들은 인류 평화를 위해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한다.
2009/11/01 07:48 2009/11/0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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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성공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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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l Sander가 디자인하고 Uniqlo가 찍어낸다는 바로 그...

얼마전 Jil Sander가 디자인한 옷을 유니클로의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사실에 마치 그들이 자비를 배푸시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었던 +J.  나도 인터넷에서 브로셔를 미리 보고 하나 찍어두었으니 그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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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이 코트!

하지만 정확히 매장 오픈 1시간 후에 갔더니 이미 밖에 사람들은 줄을 서있고, 안에 들어가니 개판 5분전의 시장판 이어서 구경만 하다가 그냥 나와버렸다.  게다가 저 코트는 이미 다 사가버려서 있지도 않았음.  다시 재입고가 되었지만 값에 비해 재질이 좀 거칠어서 포기했지만, 어쨌거나 아래의 모습은 나의 뇌리에 훈훈하게 박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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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상황 발생.
우리나라에 입을 만한 옷이 얼마나 없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 장면.




아!
하려는 얘기는 이게 아니고,



<유니클로 사장의 인터뷰!>

요즘 유니클로 사장이 일본 최대 부자라는 사실이 각 신문에서 한번씩 다뤄진 것 같은데, 유니클로 처럼 대성하는 기업은 우연히 일궈지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좋은 인터뷰 자료가 있어서 소개하려함.  

요약하자면 이 할아버지는 1. 자신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다른 많은 기업들처럼 추상화시켜 말하거나 형이상학적 언어를 써가며 과장하지 않는다.), 2.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시장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솔직히리나라에서 옷 파는 사람들 중에 고연령대를 겨냥한 옷이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잘라 말할 만큼 시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고 있으며, 3.해오던 일을 그저 계속하는건 결국 천천히 망해가는 길이라는 걸 잘 알고있다.


이 분의 나이가 환갑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더욱 놀랍다.
인터뷰 중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을 꼽자면...


"지갑 속의 돈이란 무엇을 사라고 처음부터 결정된 것이 아니지요. 소비자는 늘 갈등해요. 레스토랑을 갈까, 옷을 살까. 휴대전화를 살까, 옷을 살까. 자동차를 살까, 옷을 살까. 이런 소비자에게 옷을 선택하게 만들려면 당연히 다른 산업보다 매력 있는 상품을 내놓아야죠. 맛있는 음식은 끝없이 나옵니다. 새 휴대전화, 새 자동차도 끝없이 나오지요. 근본적으로 옷 역시 진화하는 이런 모든 제품과 경 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양산업이라고 하니까, 경영자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파이는 일정하다, 수요는 결정돼 있는 것이다. 이걸 어떻게 뺏어 먹을까라고. 생각이 산업 내부에 머물러 있는 거예요. 확신과 도전 정신이 없는 겁니다. 그런 방식으론 매출도, 이익도 늘어나지 못해요."


"불황이든, 호황이든 똑같습니다. 소비자의 수요가 현실로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은 것입니다. 현재화란 말이 있지요. 잠재수요를 현실로 내보이는 것이지요. 손님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를 여러 각도에서 생각합니다. 우리가 먼저 손님에게 혹시 이런 것을 요구하시지 않나요? 우리가 제공해 보겠습니다 하고 제안하는 것이지요. 손님이 광고를 보거나, 매장에서 그래, 내가 필요한 것이 이런 것이었어라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우린 여기에 충실했지요."


"일본 소비자에게 세상의 옷이란 두 종류밖에 없었지요. 값비싼 브랜드 의류와 값싼 노브랜드 의류. 값싼 브랜드 의류, 결국 싸고 좋은 옷을 제공하지 못하면 도심에서 성공할 수 없었습니다."


"필요합니다. 전단지는 신문에 끼워 매주 배달되지만 전체 프로세스 가운데 유니클로를 소비자에게 맨 처음 알리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부서 담당자가 만들면 담당자의 사정에 따라 전단지를 만들어요. 자기 부서의 상품, 우리가 만든 것인데 팔리지 않으니 이번 기회에 팔고 싶다는 부서 사정이 전단지에 투영됩니다. 그런 사정에서 자유로운 입장이 경영자이니까요. 유니클로 전체 입장에서 팔고 싶은 물건, 유니클로 전체의 의도를 전단지에 반영할 수 있지요."


"우리는 베이직이지요. 고품질에 패션성은 있지만, 베이직한 옷들을 판매하는 업태입니다. H&M은 패션을 파는 업태, 갭은 아메리칸 라이프 스타일을 파는 업태이지요. 각자 손님이 요구하는 분야가 다릅니다."


"전혀 없어요. 나도 고령자입니다만. 이런 셔츠, 이런 바지, 이런 재킷을 입고 있는데, 그건 고령자용이라고 하면 다시는 입고 싶지 않아요. 고령자 전략이란 탁상공론이지요."


"사업, 장사를 하는 사람들 중에 곧잘 연전연승하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10전10승. 이런 건 있을 수가 없지요. 만약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성공의 기준이 낮은 사람이겠지요. 대부분 장사하는 사람들은 이기는 순간은 알아도, 지는 순간을 잘 모릅니다. 새로운 것을 안 하기 때문이지요."






P.S
인터뷰에서 일본에는 두가지 종류의 옷 밖에 없었다는 말이 나오는데, 우리나라에도 입을 만한 옷에는 두 종류가 있다.   브랜드 있는 비싼 옷이거나, 아니면 인터넷에 널린 명품을 카피한 옷. (물론 어느 정도 비약은 있다.)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옷들을 보고 있자면 진정 우리는 중국을 욕할만한 입장이 못된다는 생각이 든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럽 브랜드는 기본이고, 작은 일본 부띠끄 브랜드들까지 베껴다가 버젓이 이름까지 내걸고 팔고 있다.  2% 정도 양심이 있는 곳들은 이름 중 한 글자를 가리는 센스를 보여줌.
 디*옴므 뭐 이런식.  허허...
2009/10/20 01:39 2009/10/2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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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에게 먹이를 주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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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따위 사진을 찍어가며 예술을 운운하는 자가 대한민국에는 있다던데...?!


예전부터 줄곧 분노했지만, 낸시랭이 예술가로 미디어의 조명을 받는다는 건 우리나라의 진정한 예술가들이 백번 통곡할 일이다.  '솔직히 AV 배우랑 다른게 뭔지 저 사람의 작품을 이해하는 분은 설명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와중에 조희제 라는 분이 멋진 칼럼을 냈다. 요약하자면 낸시랭이 원하는건 어쨌든 미디어의 조명이므로 떡밥 던지지말고 조용히 무시하자 정도가 되겠음.  옳은 말씀이옵니다.

2009/10/18 23:57 2009/10/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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